[중원신문/김선무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와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11월 13일 월요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로써 양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5년 동안 각각 1,000억 원의 대학 개혁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 충북대와 함께 5년 동안 각각 1,000억원 수혜 받는다./중원신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 충북대와 함께 5년 동안 각각 1,000억원 수혜 받는다./중원신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 동안 대학당 1,000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10개 대학을 선정하는 계획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5월 2023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에 총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하였고, 지난 6월 교육부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평가에서 총 15개 혁신기획서를 선정하였으며, 본지정 평가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제출한 실행 계획서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는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공유→연합→통합’의 단계적 통합을 통한 ‘대학, 지자체, 산업체간 공유, 협업을 통합 관리하는 혁신 플랫폼 대학 구축’ 전략을 실행 계획서에 넣었다.

 실행 계획서에 따르면, 주력산업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선도산업분야 혁신 인재 연간 1,000명 양성, 수요기반 인재 육성 대학 거점대 취업률 1위, 졸업생 정주율 40% 달성 및 글로벌 연구 중심대학으로서 QS 세계대학 평가 100위권대 진입을 목표로 하였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육성을 위해 지자체(주력산업 특성화), 산업체(지역 정착형 일자리 창출), 연구기관(연구성과 공유) 공동 거버넌스 구축하고, 「공유 → 연합 → 통합」의 단계적 통합 원칙을 기반으로 합의된 일반원칙에 근거하여 양 대학 글로컬추진단 중심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