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북 충주시가 13일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2023년 읍면동 경로행사’에 대한 품평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

충주시 2023년 읍면동 경로행사 우수단체 시상(최우수상 교현안림동) /중원신문
충주시 2023년 읍면동 경로행사 우수단체 시상(최우수상 교현안림동) /중원신문

 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를 기리고자 읍면동 경로행사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로행사 본연의 목적에 맞는 행사 추진을 위해 문화행사, 주민자치프로그램, 어르신 노래자랑 등 어르신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주관단체의 부담 경감을 위해 행사운영비를 증액 지원하였다.

4충주시 2023년 읍면동 경로행사 우수단체 시상(최우수상 앙성면) /중원신문
4충주시 2023년 읍면동 경로행사 우수단체 시상(최우수상 앙성면) /중원신문

 또한 경로 행사의 품격 향상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음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시는 내외부 전문가 10명을 초청해 음식의 맛, 재료의 조화, 위생상태 등 7개 항목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하고 읍면 4개 단체, 동 4개 단체를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아울러, 우수단체로 선정된 8개 읍면동에 대해 내년도 행사비를 추가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내 효 문화 확산과 효행 실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어르신을 공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효행 장려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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