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충주지부(IWPG, 지부장 이명옥)가 17일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IWPG 충주지부가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5기 수료식을 하고 있다./중원신문
IWPG 충주지부가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5기 수료식을 하고 있다./중원신문

 IWPG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여성평화교육, 그중 핵심 프로그램인 평화강의자 양성교육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 : PLTE)은 평범한 여성일지라도 평화에 대한 비전만 있다면 전문적인 강사로 자질과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이 PLTE를 통해 배출된 여성 평화강의자들은 자신이 소속된 지역과 국가에서 평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한다. 

 PLTE는 평화강의자를 양성해 지구촌 세계 여성들에게 평화문화를 전파하고자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날 충주지부 첫 여성평화 강의자 서순정 수료생과 그 외 3명이 수료했다.

 이명옥 지부장은 "충주에서 평화에 대한 열정으로 10차시까지 모든 교육을 이수하고 처음으로 PLTE 강의자가 배출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지구촌의 한 여성으로서, 사랑하는 아이들을 전쟁으로 부터 지키고 평화의 문화 전파를 위해 수료생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준다면 평화는 더 빠르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말했다.

 서순정 수료생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받아야 할 교육이다. 나로부터 시작된 평화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전 세계까지 평화를 가르치고 확산시켜 나아가는 것이 PLTE의 핵심이다. 평화강의자로서 평화의 씨앗을 뿌리는 일에 앞장서서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차영희 수료생은 “전쟁은 지구촌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하는 것 중 하나이다. 평화를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글로벌소통국에 등록되어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전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등 평화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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