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선길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국회부의장, 청주 상당)은 지역구인 청주 상당구에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국회부의장, 청주 상당)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국회부의장, 청주 상당)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은 ▲중흥근린공원 시설정비사업  2억원 ▲금천배수지공원 웰니스공간 조성 사업 5억원 ▲성안동 일원 도로정비공사 8억원▲ 낭성 면도103호선 염수살포장치 설치공사 1억원 ▲탑동 중고개로 및 금천동 수영로 일원 열선설치공사  3억원 ▲배수펌프 예비전력 공급 회선 설치 5억원 ▲서문1 및 송절 배수문 노후 배수펌프 교체 6억 등 7개 사업이다. 

 중흥근린공원 시설정비사업은 인조잔디와 보도블록 등을 교체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체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중흥근린공원 내 다목적구장은 용암1동 주민들의 주된 여가‧스포츠 시설임에도, 바닥시설 노후화와 가림막(펜스)이 없어 이용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었다. 

 또 금천배수지공원 웰니스공간 조성 사업은 ‘황토 어싱광장’ 조성과 함께 기존 노후 산책로를 보수하는 사업이다.  어싱(earting)은  맨발로 땅을 걷고, 지구에 연결되는 것을 의미, 쉼과 치유의 웰니스 건강 트렌드를 의미한다. 이로써 공원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공원이용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성안동 일원 도로정비 사업은 도로 노후·균열 등으로 인한 주민 통행 불편 이 제기된 성안동 일원(사직대로, 무심동로)에 아스콘 덧씌우기 및 보도(L=1.2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낭성 면도103호선 염수살포장치 설치공사는  낭성면 인경리 335-2번지 일원에 염수살포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동절기 도로결빙을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탑동5-36번지, 금천동 207-2번지 일원(중고개로, 수영로)에 열선을 설치함으로써,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주민 통행 불편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배수펌프 예비전력 공급회선 설치 사업은 전기설비 고장 등으로 주전원 전력 공급 차단 시, 배수펌프 가동 불가에 따른 침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별도의 예비 전력 공급 회선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상당구 내 3개소(석교동 133번지, 서문동 228-3번지 및 219-3번지)를 비롯하여, 청원구 4개소, 서원구 2개소, 흥덕구 1개소 등 총 10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노후 배수펌프 교체사업’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상당구 서문1배수문 및 흥덕구 송절배수문에 설치된 노후 배수펌프 2개소를 교체하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전망이다. 

 한편, 정 부의장이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는 지난해 65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29억원, 하반기 30억 원이다. 이로써 2개년 간 총 124억원을 확보했다. 

 정우택 부의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주민들께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 및 현안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내년도 본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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