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선무 기자]  충주여자중학교(교장 천월봉)는 6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덕철)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5채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달 24일 충주여중 『목련제 축제』 행사에 학부모, 학급, 동아리별로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천월봉 교장은 “매년 뜻깊은 일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겨울 이불 나눔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준 충주여중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여중은 학생회 주도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해왔으며, 작년에는 교현2동의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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