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어재강 기자]  충북 충주우체국(국장 이준규),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한)은 지난 11월 3일(금) 진행된 고독사 예방사업「고립보다 Go Life」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고립 가구 발굴에 첫발을 내디뎠다.

▲충주우체국과 충북종합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1월3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충주우체국]
▲충주우체국과 충북종합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1월3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충주우체국]

  우체국에서는 총 19가구의 고립 의심 가구를 발굴하여 복지관에 주소지를 전달하였고, 이에 복지관은 해당가구를 접촉하여 방문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일자리가 필요로 하는 가구에는 일자리 연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가구에는 IoT 안전돌봄서비스 기기 설치 등 2가구에 대하여 고립가구 발굴에 성공했다.

  추후 이러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내에 있는 고립 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며, 양 기관 모두 이번 협업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복지관에서 고립이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등기우편물을 발송하고 집배원이 배달 중 수집된 복지정보를 복지관에 전달하는‘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독사 예방사업「고립보다 Go Life」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총 3년(2022.7.~2025.8.)에 걸쳐 진행되며, 충주시 소재 거주하는 1인 가구 장년층(만50세~64세이하) 및 노인, 장애인 대상으로 개별위기지원(의료,주거,취업 등), 관계맺기(사회공헌활동, 나들이 등), 지역사회 이용 쿠폰, 밑반찬 배달 안부확인, IoT 안전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