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6일 총선 2호 공약 ‘충주를 높이다(경제)’를 발표했다. 경제 공약에는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복합쇼핑몰 유치, 지역인재 양성 등이 담겼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처럼 충주의 1호 영업사원이 되겠다”라며 “경제로 충주를 바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충주를 높이다’는 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서충주신도시 복합쇼핑몰 유치 △공공기관 유치 △물류센터 유치 등이 담겼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충주 20~40대는 각각 10.56%, 7.43%, 7.47% 감소했다. 

  충주의 청년 인구의 감소 원인은 ‘일자리’라는 판단이다.  실제 충주시 지역 소재 사업체수는 총 2만6893개로 이중 1~4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체가 2만3448개로 전체의 87.18%를 차지한다. 100명 이상 근무하는 사업체는 0.37%(101개)에 불과하다.

 이 예비후보는 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와 투자를 단행한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승강기 분야, 미래자동차 분야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복합쇼핑몰과 물류센터 유치 역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이 예비후보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라며 “지역에 일자리가 없어 기업이 많은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떠나는 악순환을 끊겠다. 새로운 산업군을 형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이어 “지역 내 산업을 고도화하고, 다양성을 확보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바이오, 승강기, 미래자동차 분야 등 우리 충주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복합쇼핑시설은 부가가치유발 5,429억원, 고용 9,179명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추정된다”라며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 충주시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충북권 대표 복합쇼핑몰로 방문하고 싶은 충주를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물류플랫폼을 조성해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과 사람이 스스로 지방으로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업 환경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 지역 대학 육성까지 연결해 변화를 일으키겠다”라고 했다.

<기자회견전문>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이동석이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동석입니다.

요즘 시민 여러분을 만나면,  많은 분께서 “일자리가 많은 충주를 만들어달라”고 하십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나고 자란 충주는 수년째 인구 20만 명에 멈춰 있고,  도시의 발전은 더딥니다.

정체된 충주에 만족하십니까.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우리 충주가 고성장을 구현해낸다면  새로운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2호 공약 ‘충주를 높이다’를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처럼 충주의 1호 영업사원이 되겠습니다.

첫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충주시민 여러분,  최근 경기도 평택 소식을 들어보셨습니까. 

평택은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로 인구가 10년 만에 약 34%가 증가했습니다. 

충북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모든 산업과 경제가 청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문제로 여겨졌던 불균형이 우리 충주에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충주에도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2023년 7월 10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균형발전법)’이 시행됐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시작을 알린 것입니다.

특별법에 따라, 충주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특별법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충주를 이루겠습니다.   

둘째.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충주는 최근 5년간 20대는 10.56%, 30대 7.43%, 40대는 7.47%가 감소했습니다.

이들이 충주를 떠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일자리입니다.

충주는 전체 사업체 2만6893개 중 87.18%(2만3448개)가 1~4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체입니다.

100명 이상 근무하는 사업체는 0.37%(101개)에 불과합니다. 

우리 충주도 산업을 고도화하고, 산업의 다양성을 확보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저 이동석, 

바이오, 미래자동차, 승강기 분야 등 우리 충주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를 고려하는 유턴 기업과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이루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우리 충주에 뿌리 내린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승강기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충주공장과 배터리팩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미래자동차 분야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지역에 일자리가 없어 기업이 많은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떠나는 악순환을 끊겠습니다.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새로운 산업군을 형성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최근 한국교통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미래학문과 지역혁신 기반의 캠퍼스가 되도록 산학협력법과 연계해 채용과 연계한 승강기 및 미래자동차 분야 계약학과 추진을 지원하겠습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역시 특성화 학과 설립 지원하고,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는데 역할을 하겠습니다.

넷째, 서충주신도시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습니다!

복합쇼핑시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건설단계에서는 생산유발 6728억원, 부가가치유발 3673억원, 고용 5128명, 운영단계에서는 생산유발 1조556억원, 부가가치유발 5,429억원, 고용 9,179명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법인 설립으로 지방세 등 세수 증대 효과도 가져옵니다.

방문객의 도시 내 관광소비 증가나 도시이미지 개선, 도시마케팅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 충주에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습니다.

우리 충주시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충북권 대표 복합쇼핑몰로 방문하고 싶은 충주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공공기관 유치로 도시의 성장을 견인하겠습니다!

충북혁신도시로 진천과 음성 일대가 달라졌습니다. 

강원혁신도시가 있는 원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인재 채용까지 이뤄집니다.

제대로 된 서충주 신도시를 완성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발표되면 반드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

공공기관 유치로 신도시 일대 인프라 확충을 유도하고,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여섯째, 물류센터 유치로 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전국 어디든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겠습니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물류플랫폼을 조성해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충주시민 여러분,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과 사람이 스스로 지방으로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업 환경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  지역 인재 육성까지 연결하겠습니다.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변화!  함께 동석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충주를 높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서충주신도시 복합쇼핑몰 유치

○공공기관 유치 

○물류센터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