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정용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산단 일부를 충주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정용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중원신문
정용근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중원신문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충북도청 제2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유치 △수변개발 및 문화,생태정원도시 조성 지원 △모시래뜰 방향 도시확장 △교통망 지속 확충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개방과 소통을 위한 젊은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충북경제자유구역 탄생의 씨앗이 되었던 충주에코폴리스가 2017년 11월 해제됐으나, 균형발전과 충주경제의 세계화 노력은 결코 멈출 수 없다”며 “새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 일부를 충주경제자유구역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주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청주ㆍ청원과 연계 개발이 이뤄지고 교육, 의료, 주변 산업단지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근 신규 산업단지의 투자환경 개선 등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충북도 내 중부와 북부권의 균형발전과 충북 제2 도시의 위상에 맞는 민원 창구 개설을 위해 충북도청 제2청사의 충주 유치를 추진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시즌 2) 대상 기관 및 수자원 관련 기관을 충주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또 수변개발과 문화 및 생태정원도시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충주의 새로운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충주도약은 물과 수변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충주 레이크파크 조기 추진, 문화도시 사업과 함께 생태정원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중원문화재단 역량 강화와 충주관광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충주호 주변 수변개발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특별대책지역 규제 특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부담금 감면 등을 포함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보완도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충주 도심과 서충주의 연계 발전을 위해 충주의 모시래 뜰 방향으로 도시를 확장하여 충주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확보하고 서충주~도심, 북충주~여주간 정체 구간 해소와 철도, 도로망 확충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용근 예비후보는 “약자를 먼저 챙기고 농촌의 쾌적한 공간개발, 스마트 농업, 소득안전망 구축, 유통시스템 첨단화 등의 지원을 뒷받침하고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