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윤환 기자] 이태성 충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이색 선거운동이 큰 관심과 시선을 끌고 있다.
보통의 선거캠프는 사무장과 사무원 등으로 꾸려진다. 그러나 4남매의 아버지인 이태성 예비후보는 그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과 함께 선거캠프를 꾸리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예비후보의 세 딸은 20대의 젊은 감각을 보여주며, 선거캠프를 꾸려나가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SNS 선거운동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아빠와 함께 세 딸이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흐뭇해하는 모습이다.
이 예비후보의 첫째 딸은 “딸이 드리는 예비후보의 선거명함은 모든 시민께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충주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저희 아빠 이태성을 충주시민께서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의 막내아들 이정민 군(15)은 미성년자로 직접적인 선거운동에는 제약이 있다. 그래도 아빠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아빠의 캐릭터를 손수 그리기도 하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 예비후보의 캠프의 이색적인 풍경은 이뿐만이 아니다. 보통의 선거캠프는 선거사무소에 선거원들이 상주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 예비후보의 캠프는 온라인에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선거운동이 되는 셈이다.
예비후보를 위한 브랜딩, 디자인, 정책 등의 전문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결과물을 내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캠프의 구성원이 꼭 오프라인에 있을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캠프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온라인 캠프다”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온라인 캠프라는 이색적인 선거방식과 가족 선거캠프를 구성하며, 온 오프라인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 선거방식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