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이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6일 총선 3호 공약 ‘충주를 누리다(보건·의료)’를 발표했다. 보건·의료 공약에는 공공의료 강화, 우리 동네 주치의 등 내용이 담겼다.

 이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6일 총선 3호 공약 ‘충주를 누리다(보건·의료)’를 발표했다.
 이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6일 총선 3호 공약 ‘충주를 누리다(보건·의료)’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촘촘한 의료체계로 빈틈없는 보건·의료 시스템을 확립해 시민의 건강을 챙기겠다“라며 ”젊은 후보인 만큼 두 배로 더 뛰어 보건·의료 분야의 내실 있는 강화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3호 공약 ‘충주를 누리다’는 보건·의료 공약으로 △충주의료원 지원 강화 △건국대 서울병원-충주병원 협력 시스템 촉구 △우리 동네 주치의 도입 △응급 대응 체계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는 2020년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19.40%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수도 2021년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의료취약계층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중증 환자 치료나 응급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서울이나 원주로 원정 진료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1차 의료기관부터 충주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에 이르기까지 의료 전달 체계를 회복하고, 생애주기별 데이터 축적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충주의료원을 상급 종합병원 수준으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의료 인력과 의료 장비를 확충하고, 도로나 주차 등 환경을 개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국대병원은 현재 우리 충주에 꼭 필요한 병원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라며 “서울병원과 충주병원의 순환근무를 촉구하겠다. 협력 시스템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 대학병원에 걸맞은 심혈관센터, 건강검진센터 전문화도 논의하겠다. 궁극적으로는 건국대의 투자를 유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각 행정구역과 지역 내 병원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생애주기별 건강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겠다”라며 “특히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시는 의료취약지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의료 체계’의 문을 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주의료원과 건국대 충주병원을 두 축으로 지역 내 보건·의료 자원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 중증-경증 응급 진료에 집중하는 단계별 기관으로 기능을 명확히 하겠다”라며 “건국대병원은 중증 환자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제천과 단양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충북북부권의 권역응급센터로서의 기능을 유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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