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선길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13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266개 지역현안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각 정당에 요청했다.

충북도청/중원신문
충북도청/중원신문

  건의 사업에는 지난해 제정된 중부내륙특별법의 전부 개정 외에도 극한 강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한 미호강 준설사업 및 국가하천 관리주체 변경, 충주댐 수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 오창·오송 중심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이 포함됐다.

 또 지역 의료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충북 의대정원 확대와 충북대 치과대 신설,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캠퍼스타운(K-바이오스퀘어) 조성 예비타당성 면제, 국립산림치유원 유치,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 건립,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등을 건의했다.

 한편, 충북도관계자는 "충북의 발전을 이끌 현안들이 각 정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건의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