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윤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우 예비후보는 2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관광활성화를 위해 ‘시민참여형 관광특화도시’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우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지우 예비후보

  박지우 예비후보는 “저출산·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충주는 국가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경제분야에서도 “충주시와 시민, 기업의 경제활동 성과물이 충주에 축적되고 재투자되는 선순환구조를 갖춰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주장했다.

   최근 관광산업은 외지 자본을 통해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할 경우, 지역경제의 실질 소득 증대 효과는 매우 낮은 반면, 여행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여 민·관 협력형 관광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관광산업은 충주의 도시구조, 시민들의 삶의 방식을 포함한 모든 자원이 관광자원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관광자원 발굴과 개발,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 수익모델 창출 등 민·관 협력 관광거버넌스를 강조하는 추세다. 

   박 예비후보는 “충주의 역사문화, 충주시민들의 생활방식을 관광자원화하여 충주 내 자본 순환을 높이고 관광 연관 인프라를 구축하여, 고용증대, 소득창출, 재투자력을 높이는 시민참여형 관광특화도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구체적 공약을 살펴 보면,  

시민참여형 관광특화도시 추진

 조선시대 4대도시·한강이남 최대도시인 충주 정체성과 수자원 경관, 도농복합도시 경관, 충주시민들의 삶의 방식 등 모든 자원을 권역별·테마별 관광자원화.

 관광 개발시 50% 민·관 충주자본 투입, 일자리 창출과 수익모델 필수 조건화.

▲ 충주호-탄금호 관광권 ▲ 재래시장 관광권 ▲ 건강·미용·패션 테마 관광권

▲ 전통-스마트농업 관광권 ▲ 반려동물산업 관광권 ▲ 수안보·문강·앙성온천 관광권 ▲ 역사-생활문화 관광권  

충주관광협의회 설립 지원

 관광거버넌스를 위한 민간기구 설립 지원(관광진흥법 제48조 9에 근거).

 관광콘테츠 발굴·기획, 실행 네트워크, 서비스품질 향상, 수익모델 창출

사계절 실내워터파크 조성

 수자원이 풍부한 충주 이미지에 맞는 4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물놀이장을 통해 관광 수익 증대와 일자리 창출. 민·관 합작.

 건축면적 7,000㎡ 규모, 300m 워터 롤러코스터, 패밀리 슬라이드, 4개의 풀장과 유스풀 설치.

시민참여형 생활관광뉴딜사업

 원도심 재생사업의 충주시 버전, 테마상권과 생활문화를 결합한 생활관광뉴딜사업

 민간주도의 테마상권과 외식업, 숙박업, 문화예술 창작역량에 의한 공공미술, 공연기획물 등 충주관광 연관 인프라 구축.

   박지우 예비후보는 “관광산업은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서비스품질 향상과 수익모델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말하고 “민·관 협력이 중요한 만큼 법·제도적 환경 마련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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