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윤환 기자] 김경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6일, 아동, 청소년의 혁신 교육지원 및 전반적인 교육인프라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여전히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지방과 도시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에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균형 잡힌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전반적인 교육시스템의 공정성과 신뢰 또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초등학교 디지털 VR체험실 설치 △학교급식 단가 상향평준화 △대입 컨설팅 확대 및 지역 의대 확충 등,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교육의 혁신을 제고하고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경욱 예비후보는 “현재 국내 지역 간 교육격차는 지속적으로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불균형적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에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 교육지원 및 교육인프라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일부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초등학교 디지털 VR체험실’을 보편화해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성 및 자기 개발 중심의 혁신교육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충북권 초등학교 급식 평균 단가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3,664원)에 조금 웃도는 3,683원, 서울(4,098원)과의 단가 차이는 약 400원에 이르고 있어 급식 단가 역시 상향평준화시켜 모든 학생이 양질의 급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그 밖에도 현재 충주시에서 진행 중인 대입 컨설팅을 확대 추진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충북대학교와 통합이 확정된 한국교통대에 의료계열 학과를 확충해 더 많은 지역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단순한 교육의 불균형을 넘어 근본적인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욱 예비후보는 앞으로 순차적으로 각 세대별 계층별 직종별 맞춤 공약을 발표할 것을 예고하며 공약도출을 위한 각종 간담회도 계속 이어 갈 간다며, 충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경욱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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