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윤환 기자]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국민의힘)은 “충북 지역 2개 대학에 총 211명이 증원되어 대구(4개 대학, 총 218명)에 이어 전국 2번째 규모로 증원되었다”고 밝혔다.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국민의힘)

  또 “개별 대학 배정 결과를 보면, 충북대가 151명 증원으로 ‘전국 최다’이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도 60명 증원됐다”고 덧붙였다.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결과’는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토대로 이뤄졌다. 또한 배정규모 결정 시, 대학에서 제출한 증원신청서를 비롯해 복지부 등에서 제공한 유관 자료를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반영했다. 

* <3대 핵심 배정기준 및 배정범위>

①비수도권 의대 집중배정 ⇒ 수도권-비수도권 약 2:8 비율 배정

②소규모 의과대학 ⇒ 80~120명, 가능한 최소수준(100명 이상) 확보

③지역 필수의료 지원 ⇒ 1. 권역책임의료기관」 총정원 200명까지 확대 

                                   2. 중규모 의대」 총정원 120~150명 수준

  이와 관련해 이종배 의원은 “그동안 의대 정원 확대 및 충북 우선 배정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장·차관 면담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정부의 의대 정원 충북 우선 배정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 해소뿐 아니라, 충주 충북대병원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주 충북대병원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유관 부처와 지속 협의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배 의원은 그동안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및 장상윤 차관 등을 만나며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 및 충북 우선 배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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