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윤환 기자] 22대 총선 충북 충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가 28일 충주시 임광사거리에서 필승결의 출정식을 열고 충주지역 정치교체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당원, 시민 300여명이 운집한 출정식에서 “더 이상 충주를 낙후된 도시로 방치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면서 “충주경제를 살려 충주100년 대계를 이룩할 수 있는 저 김경욱을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후보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훼손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김경욱을 선택하면 충주가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김경욱 후보는 "이종배 후보가 그동안 예산을 많이 따왔다는 데 충주는 주변 도시보다 발전이 더디다"면서 "특히 충주 사회안전지수가 184개 도시 중 173위인 이유가 무엇인가를 충주시민들께서 명철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충주는 종합병원이 이미 2곳이나 된다"며 "충주시 의료 예산이 현재 170억 원 정도인데, 2배 이상 투입하면 의료 인프라 확충이 충분하다"고 밝히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충주의료 인프라를 충주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27일 오전 충주시 무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김경욱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충주사위 이재명과 김경욱 후보가 충주발전을 꼭 이뤄 놓겠다고 약속하며, 김경욱 후보를 추켜세우며, 출생 기본 소득의 18세까지 확대 지급과 월세 만 원 임대주택 확대를 통한 기본주택 보장, 국립대 무상·사립대 반값 등록 시행 등의 공약을 내놨다.
김경욱 후보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