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대거 유치해 지역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3월 현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정경기를 비롯해 2014전국체전 조정대회,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행사 32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유치한 주요 대회의 개최 일정으로는 먼저 이달부터 전국레슬링대회,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전국이순테니스대회가 개최되고, 전국아마튜어 복싱대회,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 대회가 4월에 개최된다. 또한 전국대학펜싱선수권대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 Tour de Korea 2014, 탄금호 전국자전거페스티벌, 2014국민생활체육 전국청소년족구대회, 전국대학풋살대회, 전국파크골프대회, 전국 어르신라지볼 탁구대회가 상반기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전국정구 대회, 전국대학축구대회, 전국중고검도대회, 전국풋살오픈대회, 전국지구력 승마 대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조정경기대회, 전국체전 조정경기 등 굵직한 전국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시는 올해 유치한 전국대회가 규모면에서도 알찬 대회로 2014인천아시아 경기대회 조정경기에는 400여명, 2014전국체전 조정대회에는 500여명,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500여명,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대회 1,500여명, 이외의 대회 대부분이 1,000~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시는 조정, 복싱, 배드민턴, 축구 등 중점종목을 대상으로 전지 훈련팀을 적극 유치하고 훈련활동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는 전국 최고의 접근성과 중원문화권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토대로 대규모 행사 개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일등스포츠 도시 충주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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