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호 한국교통대학교 신임총장이 취임식을 찾은 친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 제6대 김영호 총장 취임식이 3월13일 오후2시, 충주캠퍼스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홍구 서울국제포럼이사장(前 국무총리), 김광웅 명지전문대학총장(前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윤진식 국회의원, 신각수 前 주일대사,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신진선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우종 충주시부시장, 김용래 총동문회장, 강성덕 기성회장 등 각계각층 주요인사와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에게는 꿈과 욕심이 있다. 위엄이 아니라 꿈과 희망을 주는 , 갈등이 나니라 화합을 이루는 총장이 되겠다는 꿈이 있다”며 “교통대학의 유구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보여주듯 다시 한 번 용솟음치는 교통대의 저력을 보여주어 학교와 교육에 있어서 부끄럽지 않은 총장이 되겠다는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김광웅 명지전문대학총장은 축사에서 무대가 아닌 객석에 자리한 김 총장을 보며, “무대 위와 아래는 똑같다”고 칭송하며, “새순이 돋아나는 화창한 봄날에 제6대한국교통대총장에 취임하는 김영호 총장의 취임으로 교통대가 진일보 발전할일만 남았다”며 “기능적 분할을 꽤하는 대학의 현실에서 교통(소통과 교류)의 지식을 넘어 세계(글로벌)를 선도하게 될 교통대만의 지식을 쌓아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진식 국회의원은 “충주가 낳은 자랑스런 충주의 아들 김영호 총장의 취임을 가슴 가득한 기쁨으로 감사하고 축하한다”며 “김 총장이 있어 교통대호는 어떠한 풍랑과 태풍에도 굴하지 않고 항해를 할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다. 한편 김영호 교통대신임총장은 충북 충주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를 졸업, 미국 남부캘리포니아대에서 행정학석사,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행정안전부 제1차관, 대한지적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신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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