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경 주부기자

   적 포도나 적포도주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서 암과 심장병의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상당량의 프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이 프라보노이드는 또한 항염증, 항알레르기 효과도 있다. 적 포도의 잎은 예로부터 설사 치료와 월경 때 심한 하혈과 자궁의 출혈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몇몇 역학 연구 결과를 보면 적당한 량의 레드 와인의 섭취는 심장을 보호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치명적인 심장의 관상동맥의 질환을 감소시킨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연구들은 와인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과 다른 폴리페놀들이 산화를 방지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레드 와인이 저밀도 리포프로테인(LDL)의 산화를 막아준다” 보고하고 있습니다. 포도 씨의 프로안토시아니딘은 당뇨병성 혈관질환을 막아주고 또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포도는 레스베라트롤, ㅍ,라본-3-ols, 카페인산, 엘라그산, 케르세틴 등의 페놀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페놀화합물은 항암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결장암, 식도암, 폐암, 간암, 유방암과 피부암 등을 억제에 관련이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DNA 손상을 막아주고 DNA의 회복을 증진시키고 종양이 커지는 속도를 줄이고 또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전이하는 속도를 줄여준다.
 레스베라트롤은 암이 발생하는 여러 단계에서 암의 화학예방 효능이 있으며, 적포도 주스뿐만 아니라 포도 씨에도 항암 파이토케미칼들이 함유되어 있다.
 카테친, 프라보놀, 안토시아닌과 타닌 등 포도의 페놀화합물들은 강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산화로 인한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주며, 포도의 항산화 효과는 만성질환과 치매나 암, 심장병과 백내장 등 노인성 질환의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포도에 있는 하이드로옥시벤젠산, 살리실산, 갈산, 프로토카테츄산 등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고 클로로겐산과 에피카테친은 몇몇 버이러스들에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적당한 량의 와인 섭취는 치매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적당한 량입니다. 적당한 량의 와인은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는 데 이 적당한 량에 관해서 미국 농무성에서는 “성인 여자가 하루에 5 온스(150ml 와인 잔으로 1잔), 성인 남자는 10온스(150ml 와인 잔으로 2잔)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 “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 Journal”에서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알츠하이머와 같은 병인 기억 상실과 뇌세포 사멸의 속도가 늦어졌다고 보고되고 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경화, 지방간, 심장병, 산화 스트레스 등으로 경제적, 의학적,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듯 하루 2잔의 적당량의 와인 섭취로 100세의 건강한 생활을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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