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다문화가족 소식지 ’색동저고리‘ 2014년 봄호를 발간, 도, 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농협,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색동저고리’는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정착 성공사례, 한국문화 소개 등 다문화가족 관련 종합정보 제공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발간 중이며, 결혼이주여성이 기사 작성과 모국어 번역에 직접 참여하여 제작하는 다문화가족 소식지이다.이번 소식지에는 다문화가족 지원 관련 정책정보, 결혼이민자 정착 수기와 인터뷰, 유관기관 소식, 도내 여행정보 및 요리정보 등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정책정보 생활정보 등이 수록됐다.특히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정보와 평소 결혼이주여성이 내국인에게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 내국인이 결혼이주여성에게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소통하는 ‘사랑방’ 코너를 신설했다.한편 2010년부터 충북도에서 발간하던 소식지를 지난 해부터 충북도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소식지 공동발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편집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여 운영중이다.충북도 변혜정 여성정책관은 “다문화가족 소식지 ‘색동저고리’가 도와 농협 공동발간, 편집위원회 운영, 신설코너 마련 등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알차고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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