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4년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진단 컨설팅 공모사업’에 도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했으며, 충주시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관광수용태세 컨설팅은 중국 및 러시아 등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장기휴가문화 정착 등 국내관광 활성화 시대를 대비한 국제수준의 관광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컨설팅은 먼저, 한국관광공사 연구원과 전문가가 투입돼 교통, 숙박, 안내, 쇼핑, 관광기념품 등 충주시의 각종 관광인프라에 대한 내재적 문제점 등을 분석·진단하게 된다. 진단결과 충주가 갖는 내재적 문제를 해소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을 도출해 충주관광의 경쟁력을 키운다. 이어 도출된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 중 추진이 시급하고 개선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해 정부의 재정지원, 즉 지자체별 5천만원~1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충주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분야”라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충주 관광의 문제점을 정밀 분석해, 충주관광의 매력을 뽑아냄으로써 1,000만 관광객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효진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