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진단체합동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순자)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충주문화회관에서 제22회 충주사진단체합동전을 연다. 지난 1992년 제1회 충주사진단체합동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합동전시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대한사진예술가협회, 국원사진동호회, 한빛사진동호회, 시청사진동호회, 공감사진동호회, 가톨릭사진회, 충주포토클럽, 야현신협동호회 등 충주시 관내 9개 사진단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충주는 물론 국내외에서 촬영한 풍경과 인물 사진 8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회를 준비한 박순자 운영위원장은 “일상의 감동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삶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동호회 사진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따사로운 햇살과 봄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주말에 열리는 전시회에 많은 충주시민들이 관람해 사진 예술의 아름다운 세계를 경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활동중인 사진 동호회 9개 단체가 참여하는 전시회는 서로 어울리고 도우며 하나되는 화합과 상생의 정신을 우리에게 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사진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인 상호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중원문화의 찬란한 불꽃을 다시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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