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민들과 생생한 문화소통을 위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및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30여분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상설공연을 추진한다. 이번 상설공연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상설공연 계획을 확대해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공연을 추진,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연문화를 접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문화적 향연의 장을 마련했다. 공연단체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택견시연단과 지역예술단체로 켤쳐하우스(보컬밴드), 빛의 소리(색소폰 동아리), 한림디자인고 마칭밴드가 함께한다. 각 공연팀이 매주 1개팀씩 순환공연 형식으로 10월까지 다양한 음악을 가지고 충주세계무술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첫 공연은 4월5일 오후 3시에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의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색소폰 동아리 ‘빛의 소리’가 포문을 연다. 이어 둘째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국악공연, 셋째주 택견시연단의 택견시연, 넷째주 보컬밴드 컬쳐하우스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설공연은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문화 소통으로 하나되는 힐링공간이 되어 누구든지 보다 쉽고 편하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상설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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