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성초등학교(교장 장사인)는 우리 고장이 낳은 시인 권태응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과 항일운동 정신 계승하고, 어린이들에게 작물재배에 대한 실습과 일에 대한 소중한 체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독립 유공자 권태응 선생 본받기-감자심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따뜻한 햇살이 학교를 포근하게 감싸는 세성초등학교의 텃밭에는 연중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관찰과 재배를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세성초는 이러한 녹색 환경을 활용하여 해마다 항일 운동 시인 권태응 선생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항일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아 애국심 및 애향심이 고취할 수 있는 계기로 “감자 심기 ”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전학년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은 권태응 선생의 “자주꽃 핀 건 자주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시를 읊으며 권태응 선생의 애국심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귀한 체험을 하였다. 장사인 교장은 “감자를 심고 가꾸는 체험활동을 통하여 권태응 선생의 민족혼과 항일정신, 애국심을 본받고 또한 노작의 기쁨과 서로 협동하는 마음은 물론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몸으로 겪음으로써 바른 심성이 형성되길 바란다.” 고 하였다./이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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