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칠금중학교(교장 오억균)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제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사전 경기로 열린 복싱대회에서 3학년 김준환(-38kg급), 김범수(-42kg급), 주민우(-46kg급), 이용수(-75kg급), 2학년 한상윤(-50kg급), 5명의 학생이 금메달을, 2학년 한상범(-63kg)학생은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가져왔다. 칠금중학교 복싱부는 창단 3년(2011년 3월 창단) 만에 위와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칠금중학교는 교내에 복싱 연습장이 없어서 수업이 끝난 후 충주공업고등학교의 배려로 복싱연습장에서 고등학생이 훈련하지 않는 시간을 활용하여 “하면 된다” 는 불굴의 의지와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피와 땀의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다.칠금중 복싱부 최구회 감독과 김재효 코치는 “불철주야 계속되는 고된 훈련, 불굴의 의지와 노력, 사제간의 강한 믿음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고 말했다.오억균 교장은 “체육 영재 발굴을 통한 수월성 교육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복싱선수가 되어 본인의 영광은 물론 칠금중, 그리고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 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금메달을 수상한 선수들은 5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이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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