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문화동에 위치한 이마트 충주점의 희망나눔 봉사단(단장 권혁철)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경로당을 보수하는 ‘희망마을 가꾸기 봉사’를 수행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26일 이마트 충주점 직원과 주부 봉사단,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으로 구성된 희망나눔 봉사단 50여명이 도움이 필요한 문화동의 홀몸노인 댁 두 가구를 방문, 바닥 전기판넬 설치를 하고 오래된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각종 생필품도 지원했다.
  또한 문화경로당의 낡은 문을 새롭게 샤시로 바꾸고 고장난 실내 전등을 교체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안마기를 1층과 2층에 각 1대씩 설치했고, 각종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이번 봉사는 이마트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11년부터 취약마을 가꾸기를 비롯해 장애아동을 위한 희망나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권혁철 단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되돌아보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고객들이 주신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자 이러한 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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