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색소폰 동아리 회원들이 4회 음성향교 유림대학 서예전시회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음성군은 군민들의 평생학습 활성화와 능력개발을 위해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31개의 동아리를 선정했다.
 당초 상반기 14개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려 했으나 신규 동아리 12개가 신청을 했고, 기존 동아리의 열정적인 참여가 있어 금액을 낮추는 대신 더 많은 동아리를 선정했다.
 우수 동아리 신청대상이 작년과 달라진 점은 동아리 회원들의 연령대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서예 동아리, 한문학습 동아리, 풍물 동아리 등 평균 연령이 60세가 넘는 동아리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져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우수동아리 사업대상에게는 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사업비가 차등지급되며, 강사료와 재료비 등 동아리 학습 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재일 행정과장은 "귀한 시간을 내서 스스로의 실력을 갈고 닦으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가 있어 음성군이 더욱 활기 넘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동아리 활동이 인생의 또 다른 기쁨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성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