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따르면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 개발 사업시행자 2차 공모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한다. 이종배 충주시장이 오는 7월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2차 공모절차를 논의할 충주시장이 사라진 때문이다.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예비후보의 일방적인 부지선정으로 진통을 겪다 충북도와 경제자유구역청의 노력으로 어렵게 출발한 충주에코폴리스사업이다.
 그런데 또다시 새누리당 소속 시장의 사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게 됐으니 새누리당이 번번히 충주에코폴리스사업을 가로막는 꼴이다.
 윤진식 예비후보가 이종배 충주시장에게 보궐선거 출마를 강권한 이유가 충주에코폴리스사업에 딴죽을 걸기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의문스러울 정도이다.
 윤진식 예비후보와 이종배 충주시장의 자리 나눠먹기가 충주지역의 미래마저 가로막는 현실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충주에코폴리스사업은 윤진식 예비후보의 전유물이 아니다. 윤진식 예비후보는 충주에코폴리스사업을 더 이상 흔들지 말 것을 촉구한다./중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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