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초등학교(교장 한상국)는 4월 2일(수요일)부터 11월 말까지 3~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운영하게 되었다.
  승마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평형감각과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의 발달을 도우며, 특히 학생들의 심리ㆍ정서에 긍정적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들에게도 효과가 커서 많은 장애학생들이 승마치료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승마교실을 학교에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적ㆍ신체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장애학생들에게도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승마수업을 들은 한 학생은 “가까이서 말을 보는 것이 신기하고 말을 직접 타보니 설레고 수업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한상국 교장은 “학생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고 건전한 인성과 바른 자아정체감 확립을 통해 건강한 학생,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이신애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