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대훈)에서는 4월 1일(화) 충주시에 있는 충주상업고등학교, 충주미덕중학교와 2014년도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 희망나눔 숲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심항산 산림공원에서 정기적인 청소년 숲체험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에서 충주국유림관리소와 양 교육기관은 원활한 청소년 희망나눔 숲학교 운영을 위하여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숲체험 프로그램 개발, 숲 치유와 연계한 산림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림자원 인프라 활용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 희망나눔 숲학교는 기존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활동을 중심으로 창의성을 높여주는 수업을 진행하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산림체험ㆍ탐방ㆍ학습에 필요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및 숲해설가 등을 지원하게 되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자연과의 소통, 관찰,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의 소중함도 알고 자아를 찾아갈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숲’, ‘오감체험’, ‘희망의 숲’, ‘뿌리를 찾아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충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학업 뿐만 아니라 진로문제, 가정문제, 교우관계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가 쌓여 있을 것”이라면서  “친구들과 함께 숲에서 배우고 소통하다가 보면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창의력과 호연지기도 기르고 건강증진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이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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