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가 지난 4월1일 “중단 없는 음성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음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4일 음성읍 대성빌딩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며 본격적으로 재선 도전을 위한 시동을 켰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대수 국회의원과 윤진식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 새누리당 당원들과 지지자등 500여명이 참석해 변함없는 힘을 실어주었다.
 이 예비후보는 “음성군민 복지 기준선 수립과 추진,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 살리기, 주민 위주의 민본행정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며 “생극산업단지와 태생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을 마무리 하며 음성군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반드시 더 큰 음성을 건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친환경 명품 농업 육성과 맞춤형 통합복지 시행, 품바축제·인삼축제·농산물축제 확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경대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필용 후보자는 4년간 군민을 섬기겠다는 초심을 잃지 군정을 살핀 후보자다”라고 소개하며 “이 후보가 새누리당 경선에서 후보자로 선택되면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재선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음성군수 후보를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로 결정하기로 했으며 4월13일 음성체육관에서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었던 이기동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인다.
 이필용 예비후보는 금왕읍 출신으로 고려대학 농학과를 졸업하고 7,8대 충북도의원을 지낸 저력으로 지난 2010년 음성군수에 당당히 당선되어 재선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에는 박희남 전 음성군의회 의장과 박한교 강동대 겸임교수, 무소속 이건용 전 군수 등이 음성군수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다. /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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