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놀이터 모습

  음성군 삼성면 덕정리에 위치한 한 아파트(38가구)의 어린이 놀이터가 보존의 하자로 인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건물의 노후화로 방수기능이 안되고 애초부터 쓰레기 분리수거 공간이 없어서 아파트 진입로엔 쓰레기로 넘쳐난다.
  아파트 주민들의 원성이 깊어지면서 아파트 대표자와 덕정리 이장은 ‘공동주택 지원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자치단체 지원금 신청을 하기로 했으나 시기는 불투명하다.
  음성군청 담당공무원은 “지원관리 조례에 의해 지원 사업을 벌이고는 있으나 음성군 지역에 수많은 아파트 단지와 연립주택의 하자보수 지원 신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여러 곳이 대기중이다”며 “신청을 받은 후 심사위원회를 통하여 하자 상태를 확인, 평가를 하여 지원 순위를 결정하여 집행하는데, 군 예산이 충분치 않을 경우엔 시기가 더디어 질수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아파트 한 주민은 “나무로 설치되어 있는 난간이 없는 미끄럼틀과 시소, 그네는 보존 하자로 부식되고 너덜너덜하여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몇년 동안 이용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고 아파트 건물의 보수도 시급하다”며 하소연했다.
  한편, 아파트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마을 이장과 협의하며 전체 입주민들의 청원서를 준비하여 음성군청에 제출할 예정에 있다./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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