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내륙고속도로 8중 추돌사고현장
 

   4월 11일 오전 5시 21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마산방향  215.6km지점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철근을 실은 트레일러가 2차로로 진행하다 앞서가던 25톤 덤프트럭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철근트레일러가 고속도로 1,2차로를 가로막으면서 1차로로 달리던 코란도 스포츠, 1톤 탑차, 아반떼 차량에 뒤따라 오던 탱크로리가 잇따라 추돌했고, 2차로로 오던 스타렉스 차량이 트레일러 후미를 정면 추돌하였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모(33.여)씨등 2명과 트레일러 운전자가 숨지고, 1톤탑차 운전자인 양모씨(30)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또한, 이 사고 이후 11시 14분경에는 25톤 트레일러가 충주IC(양평방향)에서 전도사고로 사고운전자가 헬기로 아주병원으로 이송중 사망하였다.
  사고현장을 수습한 음성군 감곡IC 소재 삼영레카 김선종 대표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조사로 밝혀지겠지만, 상춘객들로 차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방어운전을 위해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고, 차량 점검 및 졸음운전 방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며 “사고 발생시 대처방법을 충분히 숙지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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