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립된 커뮤니케이션,벤처연구센터에 벤처 연구기관 입주가 줄을 잇고 있다.지난해 11월에 1차 벤처연구센터 입주연구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23개의 벤처 연구기관이 입주계약하여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였다.또한,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2차 모집공고를 하여 의료기기와 항암백신 업체 등 9개 기업이 입주 신청을 하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몰려들었다.
  금번 입주신청을 한 9개 연구기관(9실)이 입주승인을 받게되면 지난해 입주승인을 받은 23개 벤처연구기관(34실)과 함께 벤처연구실 1차, 2차를 동시에 신청한 4개 기업을 포함하여 28개 연구기관(43실)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에 입주 신청한 기업들은 이번달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첨복단지 입주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통해 다음 달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충북도에서는 벤처연구센터가 임대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지난 3월 6일에 착공한 오송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을 조속히 건립하여 부족한 벤처연구시설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오송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은 지상 7층, 지하 1층 3,530㎡ 규모로 32실을 건립할 계획이며 금년 11월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참고로 입주승인을 받은 업체중에는 국내 우수 벤처기업 뿐 만 아니라 독일 줄기세포재생의학 국제공동연구소와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벤처기업 등 2개 외국 기업 연구소도 포함되어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과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연구지원시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등 바이오 연구 인프라가 갖추어진 오송은 바이오기업들에게 가장 좋은 연구환경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 라면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하는 벤처기업들이 성장해서 오송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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