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의 화장품 뷰티산업 홍보

  충청북도에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전시,홍보,판매가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K-뷰티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충청북도는 4월 3일 오후 2시 KTX오송역(2층)에서 'K-뷰티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김화중 충청북도 명예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청주시장, 청원부군수, 코레일 관계자, 전국단위 화장품,뷰티관련단체장, 화장품 판매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오송이 또 한번 화장품,뷰티의 진원지임을 알렸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테이프 절단, 도지사 기념사 및 주요 참석인사의 축사 등이 진행됐고, 이후 참석자들은 'K-뷰티 갤러리'를 관람했다.
  충청북도에서 설치하고 운영하는 'K-뷰티 갤러리'는 108㎡의 규모로 54㎡에는 12개 업체 중소기업의 생산 제품들을 판매하고, 나머지 54㎡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주제전시관에서 선보였던 영상물 등을 전시하는 홍보하는 장소로 꾸며졌다.
  판매장은 도내 화장품관련 중소기업 12개 업체 280여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주요 제품은 기초 화장품(스킨, 로션, 에센스, 영양크림 등)과 색조화장품, 두피관련 제품, 미용비누, 마스크 팩, 아이패치 등으로 시중보다 최대 30%~50%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들 12개 업체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이다.
  전시분야는 한국의 고전머리 및 전통화장, 동서양의 화장 문화사, 화장품 및 뷰티제품에 사용되는 과학기술, 미래 뷰티기술 등이 연출되는데, 특히 전통의식 화장법인 응장(凝粧)을 고증을 거쳐 국내 최초로 재현해 놓았고 고려 말과 조선초기의 복식문화와 화장법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도내 화장품 및 뷰티 12개 업체의 기업소개 및 홍보영상 상영과 판매제품 전시 등 'K-뷰티 갤러리' 방문객에게 화장품,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K-뷰티 갤러리'개관을 시작으로 뷰티산업단지 조성, 글로벌코스메슈티컬센터 건립, 화장품,뷰티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화장품,티박람회 주기적 개최, 뷰티포럼 등 화장품,뷰티산업 육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충북이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중심에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성공한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선도적으로 선점코자 지난해 10월 충청북도 뷰티산업진흥조례 제정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원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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