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교장 권순섭)에서 7월18일 조은 음악나눔원의 ‘동서양 악기의 힐링 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문화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조은음악나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2014 신나는 예술여행’의 문화 순회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화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곳을 직접 찾아가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나누는 사업이다.
우리 귀에 익은 팝음악과 가요들을 국악(해금, 가야금, 국악가요)과 서양악기(기타, 건반, 퍼커션, 색소폰)의 하모니를 통해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며, 판소리 흥보가를 통해 추임새를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관객이 듣기만하는 공연이 아닌 함께 박수와 율동, 노래로 참여할 수 있는 곡을 선곡하여 관객도 함께 음악을 공유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진정한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충주학생회관에서 열리며,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의 제20회 예원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도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김승동 기자
- 입력 2014.07.17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