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영화인협회충주지부(지부장 박효근)는 9월26일 오후 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향토가수의 공연에 이어 최신개봉작 ‘군도’를 선정해 무료 영화관람을 실시하였으나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열린 영화제는 우륵문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 보조금 600여만원이 사용 된 행사이다.
 그러나  '영화 선정'과 '홍보'가 부족해 시민 관객 수가 90여명으로 그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시민 이씨는 “작고 소박하지만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충주 영화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또 시민 김씨는 “우륵문화제에 시민들은 영화제를 한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 또 영화제에 가수공연을 하는 것은 영화공연의 뜻에도 맞지 않은 것이고, 예산을 낭비하는 전형적인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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