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에서 지난9월28일 ‘우리의 소리 우리의 가락’이 충주국악협회(지회장 김경태) 주관으로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 3,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원어리랑(마수리), 목계장배들어오는 소리 재현과 민요, 선비무, 가야금연주, 사물놀이 판굿과 버나놀이, 퓨전국악연주, 국악에 맞춘 재즈댄스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들며 수준 높은 가무 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60여명의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공연을 통해 맘껏 펼쳐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박수갈채와 함께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충주국악협회 관계자는 “우리가 잊었던 중원의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격조 높은 우리 소리를 감상하는 좋은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한다.”며 “더욱 열심히 우리 중원의 혼을 되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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