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씨름협회(회장 소창수)는 12월 13일 충주금릉동에 위치한 네스트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2014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및 충주씨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00여명의 씨름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8월 충북보은군 일원에서 개최된 충북도민체전에서 충주 금릉초씨름단은 임주성, 어정수, 이기연, 윤동관, 조민혁이 출전해 준우승을 차치해 충주시가 종합준우승을 하는데 지대한 공을 치하했다.
 이어 씨름발전에 공이 큰 씨름인을 치하하는 감사패와 씨름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금릉초씨름단은 2013년 충북소년체전, 도민체전, 교육감기, 협회장기, 시도대항기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올해 들어서도 소년체전 경장급 금메달, 도민체전 소장급 금메달,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 경장급 금메달, 선수권장사씨름 경장급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소창수 회장은 씨름인의 밤에 참여한 충주씨름협회 관계자와 학부모, 선수들, 회원들에게 “우리고유의 운동인 씨름의 저변확대에 모든 힘을 쏟아 충주씨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충주시씨름협회가 전국 최고의 협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소창수 충주시씨름협회장(8대)은 엄정라이온스 34대 회장 및 2012~2013 라이온스충북지구본부기획총장을 역임하며, 현재 충주사랑회 회장을 맡아 다양한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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