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만사다
 
 충주시 연말인사에 ‘만’가지가 영향을 끼칠 것인가?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가 정답이다!
 충주시의 발전과 변영.개혁의 물고를 트는 사령탑이 바뀌고 6개월여가 흐르고 있는 시점에서 연말 시민의 봉사자들을 요소요소 적시 배치가 이뤄질 것인지? 가 극심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 정치와 행정에서 ‘인사가 만사’라는 형통어가 대두되는 세월이 현제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지만 아무리 잘했다는 인사라고 하더라도 잡음은 있어왔다.
 그것을 타파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려는 수장은 많았지만 지역 토우세력과 각종 이해관계에 얽히고, 휩쓸려 공정하다고는 하지만 이러쿵저러쿵 말!말1말!은 여전히 나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렇게 인사에 관해서는 관선이든 민선이든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민선에서가 더욱 극심함 양상으로 치닫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왜냐면. 민선사령탑은 시민의 표로 결정되고, ‘표를 먹고’ 살아가는 집단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지 않으려 해도 역부족이란 것이 당연시되고 그렇게 따라가는 양상이다.
 어른들께서 말씀하시길 충주에는 어른이 없다고 말한다. 그것은 어른들이 어른노릇을 하지 않았다는 반증으로, 현실의 벽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기성세대를 믿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충북이 강원도와 충남에 이어 풍요로움이 부족한 도시로 등극되어 자살률이 3위이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행복지수의 지표로 삼고 있는 자살률은 매우 중요하다. 돌봄과 생활고가 미미한 지역일수록 자살률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에서 충북도가 그렇게 살기좋은 지역이 아니라는 반증인 것이다.
 지역의 65세에서 80대의 노령층들이 의식주문제, 난방비, 생활고 등으로 인해 우울증 및 자살로 세상과 단절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어서 충북과 충주시도 위기에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타지자체에서는 10만명당 평균25명에서 19명으로 1년만에 자살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유는 지자체,정신의료기관,119,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대상자를 발견하면 신속한 개입과 관리를 해온 결과로 보고 있다.
 우리 충주만이라도 읍면동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관심주민을 위주로 보건소가 주관으로 지속적인 치료와 통합관리가 요구된다는 애기다.
 충주시는 시민의 안전불감증 해소 대책수립 구호가 아닌 행정실천력을 모르면, 다른 시.군의 모범적 행정 및 규제완화 등 실천력 행정이 어느 때 보다 시급하다는 시민의 주문이다.
 다가오는 청양의해 乙未年에는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들어 줄 것이란 충주어른신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충주시 사령탑이 되어주길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리는 시정을 펼치는 집행부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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