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12월26일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등 공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하고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2014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행사’를 가졌다. 
 퇴임식은 오전 10시 시청 민원동 3층 탄금홀에서 퇴임공직자와 가족, 친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 임용장, 공로패 및 기념메달 수여, 퇴임사, 송별사, 송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경식(안전행정국장), 이재선(상수도과장), 오병환(소태면장), 채호병(봉방동장) 등 14명이 명예 및 정년퇴직했고, 오점순(보건위생과), 김광우(기술보급과) 등 6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이날 충주시 1,300여 공직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도열한 가운데 박수로써 아름다운 배웅을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오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날지라도 마음만은 충주시와 후배들과 같이하면서 시정발전을 위해 협조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승동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