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연 진여원운영위원장이 진여원에서 사회로 진출하는 학생에게 자립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 아동복지기관인 진여원(원장 혜원)이 갑오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제7회 감사와 사랑의 축제를 12월27일 개최했다.
 이번 감사의 축제는 한해동안 진여원을 사랑하며, 후원을 베풀어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아동들의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렸다.
 특히 조명연 진여원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이 참여해 자립장학금을 지원해 행사의 뜻을 더욱 빛냈으며, 참석한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축제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조명연 진여원운영위원장과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아동및 직원,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 진여원의 사업과 아동들의 생활 모습을 둘러보고 축제를 관람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름답고 사랑이 가득한 진여원에서 밝게 자라주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튼튼하고 씩씩하게 장성하여 진여원을 더욱 살기좋은 요람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하며 진여원관계자와 아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축제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사진 전시와 함께 동영상 상영에 이어 기념식, 자립지원 장학금 전달을 마치고 2부행사에 아동들과 직원들이 펼치는 공연(사물놀이, 유치부율동, 난타, 탈춤, 피아노연주, 유치부댄스, 초등생댄스, 판소리, 기타 연주, 중고등부댄스, 직원공연)을 관람하고 경품추첨을 끝으로 저녁식사를 나눴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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