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미년, 청양의 해에는 충주시민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길형 충주시장은 1월 2일 을미년, 시무식에서 “갑오년 한해는 조직의 안정과 행정의 연속성이라는 기조위에 정도와 실용행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변화를 모색하고, 발전방향을 새롭게 정립해가는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한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을미년을 현재의 충주를 더 좋은 내일로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원년으로 삼아 22만 시민의 행복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의 최고, 나아가 세계가 주목하는 새 충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경제 번영, 관광 진흥, 농업 발전’등 세 가지 핵심목표를 가지고 충주의 획기적인 도약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각오이다.
 먼저, 지역발전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하고 충주발전을 견인해 나갈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충주 제5산업단지와 북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어 부족한 산업 용지를 확충하고 충주경제자유구역 에코폴리스는 당초 지구지정면적의 개발을 기조로 한 추진으로 반드시 충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충주의 신 성장 동력이 될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육성과 중부내륙선철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지역발전을 견인해나갈 사업추진에 힘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문화예술.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휴양레포츠 관광도시 건설 등 충주 관광산업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고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각오이다.
 아울러 각종 축제 등은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 충주시민의 힘을 하나로 묶어주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며 2017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만반의 준비와 함께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각종 대회유치 등을 통해 활용도를 높여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농업소득 100% 증진 10개년 계획’을 수립, 충주농업의 체질개선과 함께 농업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을 조정하고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활력 있는 농촌 분위기 조성과 인구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따뜻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투자가 소홀했던 아동과 청소년, 저소득층 등 지역 간.세대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 있는 투자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밖에 시민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걷고 싶은 도시 등 도시경쟁력 강화로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며 “을미년 새해에도 쉼 없이 땀 흘리고 전진하여 천 년 역사를 지닌 충주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고, ‘변화와 기회의 도시 충주, 충주의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위해 시민 여러분과 공무원 모두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이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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