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허준  경위                                         수안보 유경찬   경위                              이도형 경위

   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1월5일 자신의 차량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한 40대를 극적으로 구조해 가족에 인계했다.
 문모씨(경기 김포 거주)가 집을 나간 것은 5일 11시, 문씨와 선후배 사이인 곽모(49세,남)씨는 문씨가 “정리 끝내겠다” 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거주하는 동생에게 연락을 하여자초지종을 설명하였고 동생은 즉시 연락을 하였지만 되돌아온건 “형수하고 조카들 잘 부탁한다.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전해 달라”는 문자가 전부였다.
 문자를 받은 동생은 즉시 거주지 인근 범서파출소를 찾아 신고를 하게되었고, 위치추적결과 충북 충주 살미면으로 확인되었고 공조요청을 받은 충주경찰서 종합상황실 허준 경위는 타고나간 승합차량과 최종위치를 확인하여 수안보순찰차를 즉시 출동 조치했다.
 수안보파출소에 근무하는 유경찬, 이도형 경위는 문씨가 타고나간 승합차량을 발견하였으나 차량 문을 잠그고 번개탄을 피워 연기가 차량내에 가득한 상태로 문씨는 의식을 잃고 운전석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 노크하였으나 인기척이 없자 유경위와 이경위는 삽과 돌로 차량 뒤 유리창을 깨고 환기시킨후 문씨를 구해낸 것이다
 문씨는 곧이어 출동한 119구급대에의해 충주의 한 병원으로 후송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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