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는 시정잡배들보다 못한 10적이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충주발전이란 구호는 모두가 어불성설이며, 본인들이 생각하는 모든 일은 모두가 합법이고 남이 하는 것은 모두 아니라는 발상의 생각 자체가 모순이다. ‘입춘 고천문 ’ 언제부터 충주에서 대가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모리배가 입춘고천문을 읊조렸던가? 이건 아니다 라고 본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돼지 나무라는 꼴이다. 똥 묻은 개가 읊조린 입춘 고천문에 동해에서 솟은 태양 대간을 넘어갈 제 광명 산이 달려와 맞이하고, 금봉은 기지개 켜고 오동으로 날아든다. 지들이 금봉을 알아……. 금봉을 보았냐다. 또 대림에 용왕님 내리던 날 달래강 수달은 하늘로 오르고,. 수달이 날개가 있나?? 황금박쥐가 쇠꼬지에 잠을 청하니 백조군단이 밤새 보초를 선다. 여기서 황금박쥐 세꼬지에다 박쥐생태학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모리배가 그들이다. 박쥐는 태생적으로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 동물이다. 2만년전 아리수로 벼농사 지으며, 문명을 잉태할 제 북의 예, 맥과 한 가족이 되었도다. 2013년, 만방에서 27백의 선남선녀 날아들어, 신의 강, 아리수에서 춤을 추니, 서산엔 장미가 만개하고, 비내길 층층 둥글래 울음을 멈췄고, 무덤에 잠자던 청동거울도 일어났도다. 세계선인들 기운 받아 바위산에 고랑을 내었으니 누천년의 잠을 깨고 일어섰구나. 국원아! 수백년의 사슬을 풀고 뛰쳐나왔구나. 중원아! 봉건의 질서가 길고 길었고 식민의 매듭이 질기고 질겼고, 이념의 화살이 깊고 깊어서 자신을 보지 못하고 어미를 알지 못하고 삼성조를 잊었구나? 는 너나잘하고 읍조리세요다. 내 일찍이 이를 알고 국원에 산을 세워 천지인의 도장을 찍고 거기에 강을 파고 알의 강 아리수라 짓고 서쪽에 단을 쌓아 검단으로 삼았도다. 역시 하룻강아지 범을 무서워하는 것을 몰라서 떠든 애기다. 2017년, 삼한에서 랑도들 달려오니 지하에 누웠던 돌대패도 일어나 함께 소를 몬다. 2017년, 아사달에서 랑자들 뛰어오니 무덤에 잠자던 다뉴경(多鈕鏡)도 깨어나 함께 씨를 뿌린다. 이것은 랑도는 모두가 투사이고 싸움꾼이란 말인가? 하늘이 이처럼 애지중지함은 너의 선 자리가 나라의 뿌리인 국원경이요. 그것을 아는 인간이 이토록 방자하단 말인가? 이 부분도 자내들이 중원을 떠나는 날 일시에 해결될 일이요. 너의 누운 자리가 우주의 중심인 중심고을이기 때문이다. 22만 백성들아! 양의 기운 받아 땀 흘려 평화의 씨를 뿌리자! 중원의 지도자들아! 양의 기운 받아! 성심으로 백성의 땀을 닦아 주자! 을미년 봄님이 오셨으니 촛불 들고 나와 세상을 밝히자! 는? 너희들만 없으면 만사태평할 것이라고 22만 시민들의 바람이 다는 것을 명심하시오. 을미년 봄님이 오셨으니, 감영에 모여 덩실덩실 춤을 추자! 을미년 봄님이 오셨으니 도성에 모여 강강술래로 하나가 되자! “에이 여보시오 언제정신 차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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