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택희 취재부장

  충주시장이 3월 11일 오후4시 공군19전투비행단을 전격 방문해 군용항공기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군부대 주변지역 주민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이종배 국회의원(충주 새누리당)이 공군 19전투비행단을 향해 쓴 소리를 퍼 부었다.

 그러면, 국회의원과 시장이 전투비행단에게 시끄러우니까 비행을 자제하라는 명령아닌 명령을 내린 것이나 다름 없는데, 이것은 표를 의식한 행동이라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3월11일 충주시장이 19전투비행단장(송택환 준장)을 만나 “군사적으로는 꼭 필요한 훈련이나,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소음피해를 주는 등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은 "훈련비행단도 아닌 유사시 대한민국영공을 지키는 전투비행단의 최소한의 출동 조차도 자제 하란 말이냐"는 시민들의 항의가 나오고 있다.

 충주시장이 인근주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군부대가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한 것도 이치에 안맞고 그 지역 주민들도 어째든 소음피해 보상이 이뤄 졌는데도 아우성을 치는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그 지역에 건축시공과 입지제한 등 충주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비행출격 시 소음피해가 가중된다고 주장하는 주민의 말만 옳고 나라를 지키는 숭고한 정신은 아니라는 뜻이냐고 꼬집고 있다.

 국회의원과 시장이 연일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19전투비행단에개 소음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입장에서서 소음피해 대책을 실현하라고 압박을 가하는 행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 지역 주민들의 소음피해 배상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 등 주민에게 더 많은 관심과 협조만을 요구하는 것은 전시상태인 자유대한민국의 전투공군의 발을 묶어 놓자는 불순세력의 주장과 같다는 전언이다.

 그러면, 공군19전투비행단은 주민들이 시끄럽다고 항의하면, 적이 처들어 와도 출격하여 격퇴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란 말인가? 우리 자유 대한민국은 현제 전시상태이다.

 상시 언제든지 적이 침공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인데, 전투기가 이륙하고 착륙할 때 시꾸럽다고 적을 퇴치하지 말란 것인지 일부 단체도 아닌 불순분자들이 주장하는 것에 동조하는 정치인은 충주시에서 발을 붙치지 못하도록 충절의 고장 충주애국시민들이 몰아내야 한다고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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