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통합RPC는 연중 언제 도정을 해도 금방 수확한 벼를 도정한 것처럼 미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충주미소진 저온방아쌀’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저온방아쌀은 지난해 충주시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저온 도정시설을 갖추고 볍씨에서 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저온으로 관리하여 소비자의 밥상에 오르기까지 최상급 품질 유지가 가능하도록 한 획기적인 도정방식이다.
 저온도정을 하면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시켜 식미를 향상시키고 부패성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여 곡물 내의 물리적ㆍ화학적 변화를 방지한다.
 일반도정방식은 상온에서 도정 유통되기 때문에 도정과정에서 열이 발생하여 밥맛이 떨어질 우려가 높은데 비해, 저온도정방식은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첨단 도정방식으로 쌀의 미질을 크게 높여주는 효과가 매우 크다.
 충주시는 충주쌀이 고가 브랜드로 다시 한 번 도약하도록 8월 27일 오후 5시 55분부터 40분간 NS홈쇼핑에서 ‘충주미소진 저온방아쌀’ 런칭기념 할인판매를 계획하는 등 홍보와 판로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구익 충주시 식량작물팀장은 “전국 라디오방송, SNS 등 인터넷 활용, 각종 지면광고를 통한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입소문이 확산되는 등 점차 미소진쌀의 브랜드 파워가 향상되고 있어 농가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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