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여성기업인협회(회장 유금천)가 더불어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모범을 보이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9월10일 회원 15명이 충주시 대소원면 소재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인 해피하우스 다솜(원장 정태영)을 찾아 시설입소자들과 함께 떡을 빚고 환경정비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고장 난 휴게실 노래방기기 및 컴퓨터를 지원하여 시설에서 생활하는 입소자들이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여성 특유의 세심함으로 감동을 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부인 이영미, 이종배 국회의원 부인 박종숙, 건강보험공단충주지사장 노병철,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 이옥순 등이 참여해 행사의 뜻을 더욱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릴레이를 이어가는 행사로 지난5월 건강보험충주지사에서 마리스타를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농작물 수확봉사에 이어 6번째 이어지는 봉사여서 더욱 뜻이 깊었다.
여성기업인협회는 지난 2011년 7월 경영노하우, 인적자원, 마케팅 등 경영자원의 체계적 융합 및 협업추진으로 기업경쟁력 향상과 신기술, 신제품, 신사업 창출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는 네트워킹 경영활동을 위해 제조업체 중심의 여성기업인 대표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유금천 회장은 “여성기업인협회는 충주시 기업발전과 지역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민간단체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태영 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충주지역 15개 기관단체의 릴레이자원봉사를 실현함에 감사하다”며 “그 뜻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 원생들을 가족같이 보살펴 하루속히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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