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월6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0일까지 설맞이 도로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우선 연휴 전까지 시군도.농어촌도로 331개 노선 1,337㎞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정비를 완료하고 특히, 겨울철 강추위로 발생되는 도로결빙지역과 잦은 제설작업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의 노면상태, 교통안전시설 등에 대해 긴급 보수를 실시한다.
  공사 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귀성·귀경객 등 도로이용자의 통행편의를 위해 건설자재 정리정돈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정비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긴급사항 발생시 즉각 대응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아래 순찰을 강화한다.
  고속도로 차량 정체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지역 고속도로 IC를 통해 국도, 지방도로 우회할 수 있도록 우회노선을 지정해 원활한 차량소통을 유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동안 폭설 등 예상치 못한 기상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제설 인력.장비 등의 동원 체제를 구축해 항시 대기하며, 유사시 신속한 투입으로 즉시 조치한다.
  주요 고갯길 등 제설작업 취약구간은 모니터요원과 CCTV 등을 활용해 수시 모니터링하고, 도로결빙 등으로 통행이 불가한 경우에는 통제와 함께 우회도로를 지정해 운영한다.
  임종관 도로과장은 “설맞이 도로안전대책을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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