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충주사과 90톤이 신세계백화점에 납품돼 소비자들에게 충주의 맛을 알린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이 많아 가격 하락으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에 4년 연속 납품하는 영농법인이 있어 화제다.
  용관동에 사무소를 둔 충주명품사과연구회 영농법인(대표 박한규)은 지난 2012년 바이어를 통해 처음 백화점에 입고를 한 이후 품질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2014년도 추석과 설에 납품한 것이 90톤 규모로 6억13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5년도에는 양적으로는 96%, 매출 규모로는 100%가 증가한 177톤, 12억4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지난 2011년 13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설립한 충주명품사과연구회 영농법인은 회원 수가 점차 늘어 현재는 40농가에서 60ha 면적에 연간 2,700톤을 생산하고 있다. /임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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