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옹벽을 보면 아이들이 사과를 주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 멋진 작품을 엿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진)
  지현동 주민센터는 6세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해 그린 미술작품을 타일로 프린트하여 사과나무이야기길 옹벽에 체험벽화를 조성했다.
  째즈산죠 옆에 마련된 체험벽화는 옛 추억의 향기를 물신 풍기며 지현동의 새로운 문화거리로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아이들의 아름다운 꿈과 생각이 담겨있는 다양한 공간이 또 하나의 멋진 갤러리로 완성된 것이다.
  사과를 주제로 한 가족 그림 그리기대회 우수작품 55점과 디지털 사진전시회 수상작품 등 100여개의 우수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이 사과를 바라보고 느끼는 다양한 생각과 시각, 상상력을 공유하는 이곳은 지현동이 충주사과 최초의 재배지라는 역사성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박종선 지현동장은 “아이들의 그림을 타일 체험벽화로 영구히 보존하고자 발길이 머무르는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테마거리를 조성했다”며 “가족과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이 움트는 이곳을 방문해 추억을 담아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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